다음 주(9/1~9/5) 증시 주요 일정 총정리
2026년 8월 28일 코스피는 6,788.88(-1.79%)로 한 주를 마감했다.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매파 발언으로 9월 FOMC 금리인상 가능성이 35%에서 57.5%로 급등한 것이 트리거였다. 이번 주(9/1~9/5)는 그 FOMC 방향을 결정할 미국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9/4)와 브로드컴 실적(9/2), 한국 8월 CPI(9/2)가 집중된다. 세 지표의 결과에 따라 코스피가 6,700선을 지킬지, 7,000선 재도전에 나설지 갈릴 한 주다.
이번 주 핵심 3대 이벤트
① 9/2 브로드컴 실적 — AVGO 가이던스가 반도체 섹터 전반 분위기 결정 | ② 9/2 한국 8월 CPI — 한은 통화정책 방향 선행 지표 | ③ 9/4 미국 8월 비농업고용·실업률 — 9/15~16 FOMC 금리인상 여부의 최종 결정타
다음 주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일정
잭슨홀 이후 연준 정책 해석이 시장을 지배하는 한 주다. 9월 1일 한국 8월 수출이 반도체 수출 모멘텀을 확인하는 첫 번째 체크포인트이고, 같은 날 발표되는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는 7월 위축 국면 반등 여부를 가른다. 9월 4일 비농업 고용은 FOMC 결과를 사실상 결정하는 지표다.
9월 FOMC(9/15~16)와 지표의 관계
워시 의장은 잭슨홀에서 '물가가 목표치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8월 비농업고용(9/4)이 예상치(+9만 1천 명)를 크게 상회하거나 실업률이 하락하면 금리인상(+25bp) 가능성이 70% 이상으로 치솟는다. 반대로 고용 둔화 + 한국 CPI 하락이 맞물리면 동결 시나리오가 부각되며 증시 반등 여건이 조성된다.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이번 주 국내외 기업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브로드컴(AVGO)이다. AI 네트워킹 칩과 커스텀 ASIC 수요 강도를 보여줄 실적·가이던스가 엔비디아 실적 이후의 AI 반도체 투심을 이어받을지 결정한다.
브로드컴 실적 — 왜 코스피에 영향을 주나?
브로드컴의 AI 반도체·네트워킹 가이던스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 수요와 직결된다. 지난 엔비디아 실적(8/27)이 코스피를 6,996까지 밀어올렸으나 곧 반락한 만큼, 브로드컴도 서프라이즈 시 '재료 소멸'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 배당 지급 일정
이미 배당락일(기준일)을 통과한 종목들의 배당금이 다음 주 실제 지급된다. 고려아연(주당 5,000원)·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6,500원) 등 주요 대형주 배당금이 9/1~9/4에 집중 지급된다.
IPO 일정
스카이랩스(386380)는 공모가 10,000원(청약 8/26~27, 납입 8/31)으로 상장 준비 중이며 상장일은 아직 미확인이다. 신규 상장이 확정되면 웨어러블·헬스케어 섹터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간 전략: 시나리오별 대응
이번 주는 단일 방향보다는 지표별 반응을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9월 FOMC 금리인상 가능성(현재 57.5%)이 코스피 전반의 밸류에이션 할인율을 높이는 구조적 부담이며, CXMT 범용 DRAM 공급 급증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가이던스를 재검토하게 만드는 베어케이스 촉매다.
주간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
▶ 9/1 한국 8월 수출 (전년비 증감률) — 반도체 수출 회복세 확인 ▶ 9/2 브로드컴 실적 가이던스 — AI 반도체 '셀온' vs '재점화' 분기점 ▶ 9/2 한국 8월 CPI — 전월비·근원CPI 동반 하락 시 한은 완화 기대 재부각 ▶ 9/4 미국 비농업고용 — ±3만 명 이상 컨센서스 이탈 시 장중 변동성 급등 주의
이번 주 리스크 요인
① 워시 연준 의장 추가 발언: 잭슨홀 이후 연설·인터뷰가 있을 경우 금리인상 기대를 추가로 자극할 가능성 ② CXMT(창신메모리) 범용 DRAM 공급 확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가격결정력 약화 우려 지속 ③ 앤트로픽 IPO(9월 말~10월 초): 초대형 IPO 앞두고 AI·반도체 주도주에서 현금화 수요 발생할 수 있음 ④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기간 중 외국인·기관 순매도 지속 여부
결론: 이번 주는 9월 4일 비농업 고용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관망과 업종별 선별 접근이 합리적이다. 브로드컴 실적(9/2)이 AI 투심을 살린다면 반도체·AI 인프라 업종의 단기 반등 기회가 생기지만, 동시에 9월 FOMC 금리인상 확률이 60%를 넘어선 상황에서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지표 확인 후 비중 조절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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