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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9일 코스피·코스닥 마감 시황

2026년 5월 29일(금) 한국 증시는 극적으로 갈렸다. 코스피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다음 주 방한 기대감과 전날 밤 미국 나스닥·S&P500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3.55% 폭등,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 8,476을 새로 썼다. 반면 코스닥은 대형 IT·그룹주 자금 쏠림의 역풍을 맞으며 2.68% 하락했다.

📈코스피
8,476.00
+290.75pt (+3.55%)
사상 최고가 경신
📉코스닥
1,074.80
-29.56pt (-2.68%)
전일 1,104.36
🏦기관 순매수
2.3조원
코스피 기준
🚀상한가 종목
8개
LG그룹주 중심

① 지수 마감 — 코스피 사상 최고가, 코스닥 역행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강력한 순매수와 개인 참여가 맞물리며 빠르게 8,400선을 돌파했다. 오후 들어 LG그룹주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장 마감 직전 8,476까지 치솟았다. 직전 사상 최고가(4월 21일 6,388.47)를 훨씬 뛰어넘는 기록이다. 코스닥은 대형주 중심의 지수 상승에서 소외되며 1,074.80으로 밀렸다. 코스닥 상한가는 4개에 그쳤고, 하한가는 없었다.

지수종가전일 대비등락률비고
코스피8,476.00+290.75pt+3.55%사상 최고가 경신
코스닥1,074.80-29.56pt-2.68%LG 쏠림 역풍
코스피200참고-+3.5%대IT 섹터 주도

사상 최고가 배경

엔비디아 나스닥·S&P500 동반 최고치 → 간밤 미국발 훈풍 + 젠슨 황 CEO 6월 초 방한 확정 보도 → 구광모 LG그룹 회장 면담 기대 → LG전자·LG씨엔에스 상한가 직행. IT·자동차부품·AI 인프라 3중 모멘텀이 동시에 점화.

② 외국인·기관 수급 분석

오늘 코스피 수급의 특징은 외국인 순매도 속 기관의 압도적 순매수였다. 뉴스피플 등 시황 매체에 따르면 기관은 코스피에서 2조 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상한가 부근까지 급등한 종목들에서 차익실현 매도를 쏟아냈다 — LG전자(29.93%), LG씨엔에스(29.91%), LG이노텍(28.57%), 삼성에스디에스(20.32%) 등 20~30% 급등 종목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됐다. 개인도 일부 차익실현에 가담했으며, 코스닥에서는 기관·외국인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주체코스피 순매수(추정)특징
기관+2조 3,000억원연기금·투신 중심 대형 IT·자동차 부품주 매수
외국인순매도상한가 부근 차익실현 집중 — LG전자·이노텍·삼성에스디에스
개인일부 순매도급등 종목 단기 차익실현 + 코스닥 저가 매수
ℹ️

수급 해석 — 외인 매도에도 지수 급등한 이유

기관의 2.3조 순매수 규모가 외국인 매도를 압도했다. 연기금은 LG그룹 재평가·AI 인프라 스토리를 장기 매수 시그널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도는 '고점 차익실현'이라는 점에서 추세 반전이라기보다 단기 포지션 조정에 가깝다.

③ 상한가·급등 종목 분석 — 젠슨 황 모멘텀

오늘 시장의 최대 화두는 단연 젠슨 황 방한이었다. 엔비디아 CEO가 다음 주 방한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면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LG그룹 전 계열사에 동시다발 매수세가 몰렸다. LG전자는 불과 5거래일 사이에 두 차례 상한가를 달성하며 올해 들어 누적 200% 이상 급등했다. AX(AI Transformation) 전략의 핵심 실행 기업인 LG씨엔에스, 애플향 카메라·통신부품 공급사인 LG이노텍도 동반 폭등했다.

종목종가등락률비고
LG전자 (066570)293,000원+29.93%상한가, 52주 신고가, 5거래일 내 2회 상한가
LG씨엔에스 (064400)113,800원+29.91%상한가, 52주 신고가, AX 핵심 SI 기업
삼성전기우 (009155)765,000원+29.88%상한가, 52주 신고가 1,343% 상승
LG이노텍 (011070)1,458,000원+28.57%애플·AI DC 부품 공급, 52주 신고가
LG (003550)146,600원+26.60%지주사 재평가
현대오토에버 (307950)931,000원+24.80%자동차 소프트웨어·AI
LG전자우 (066575)95,700원+21.91%우선주 동반 상한가권
삼성에스디에스 (018260)299,000원+20.32%SI·클라우드, 외국인 차익실현
NAVER (035420)234,000원+14.15%소버린 AI 수혜 기대
현대차 (005380)723,000원+6.79%자동차 부품 연대 상승
주요 급등 종목 등락률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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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LG그룹이 이렇게 올랐나?

① 젠슨 황-구광모 면담 기대 → 엔비디아 AI 데이터센터에 LG전자 가전·디스플레이 공급 가능성 부각 ② LG씨엔에스: 기업 AX(AI전환) 컨설팅·구축 1위 기업으로 수혜 직결 ③ LG이노텍: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 AI 서버 광모듈로 피벗 스토리 재부각 ④ 삼성전기 우선주도 동반 — 반도체 부품 밸류체인 전반 재평가

④ 내일(5월 30일 주말) 이후 전망 — 추격 매수 vs 차익실현

코스피 8,476이라는 기록적 수치 앞에서 투자자는 두 갈래 시나리오를 동시에 점검해야 한다. 강세 시나리오는 실제 젠슨 황-구광모 면담이 성사되고 LG-엔비디아 협업 공식화로 이어지는 경우다. AI 서버 공급망 재편이 구체화되면 LG전자·이노텍·씨엔에스 등은 추가 상승 여력이 남는다. 반대로, 이미 5거래일 내 두 번의 상한가를 달성한 LG전자의 PER는 55배 수준으로 단기 과열 신호가 뚜렷하다. 코스닥이 역행한 것처럼, 다음 주 월요일 개장 후 기관·외국인 동반 차익실현이 집중될 경우 조정폭이 클 수 있다.

시나리오조건코스피 방향주목 종목
강세 유지젠슨 황-구광모 면담 공식화, 미국 증시 상승 지속8,500~8,600 추가 돌파LG전자, LG씨엔에스, 삼성에스디에스
단기 조정차익실현 매물 집중, 외국인 추가 매도8,200~8,300 되돌림코스닥 반발 매수, 저PER 가치주
방향 탐색뚜렷한 추가 재료 부재, 주말 포지션 정리8,400 공방수급 모니터링 우선
🔥

핵심 투자 포인트

LG전자 29만 3천원 = PER 55배. 추격 매수는 젠슨 황 방한 결과 확인 후 진입이 합리적이다. 단기 트레이더라면 다음 주 월요일 개장 후 30분 수급 방향 확인이 필수. 코스닥 낙폭 과대 구간(1,050~1,070)은 역발상 분할매수 고려 가능.

⚠️

리스크 요인

① LG전자 PER 55배 — 단기 급등 후 밸류에이션 부담 과중 ② 외국인 연속 순매도 가능성 ③ 코스닥 투자자 상대적 박탈감 → 자금 이탈 지속 위험 ④ 글로벌 금리·달러 강세 재부각 시 외국인 매도 가속 ⑤ 젠슨 황 방한 기대 vs 실제 성과 괴리 리스크


오늘 코스피 급등은 '실체 있는 AI 스토리'와 '기관 대규모 베팅'이 맞물린 결과다. LG그룹의 재평가가 단순 테마를 넘어 실적 반영 단계로 이어지는지가 중기 흐름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