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7일 코스피 마감 시황
엔비디아가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Face)를 129억3,000만달러(약 17조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오늘 공식 발표하면서 AI 반도체 수요 기대가 폭발적으로 팽창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내내 상승폭을 넓히며 8.26%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5.68% 강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조5,000억원 이상씩 동반 순매수에 나서는 쌍끌이 장세로 코스피는 6,995.39까지 치솟으며 7,000선 돌파를 단 4.61pt 앞두고 마감했다.
지수 마감 상세
코스피는 시가 6,910.78에서 출발해 저가 6,867.91까지 잠시 낮아진 뒤 강하게 반등, 고가 6,995.40(종가와 거의 동일)까지 상승하며 장 막판까지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가 대비 약 85pt를 추가 상승한 셈이다. 거래대금 21조4,696억원은 최근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수급 근거가 충분한 상승임을 확인시켜준다.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상승폭(+1.07%)이 낮았으나, 상한가 9종목이 나올 만큼 개별 강세 종목이 광범위하게 분포했다.
오늘의 핵심 뉴스 —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129억달러 인수 발표
엔비디아 × 허깅페이스 — AI 생태계 재편의 신호탄
엔비디아가 전 세계 600만 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사용하는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3,000만달러(약 17조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9월 7일 공식 발표했다. 허깅페이스는 Llama·BERT·Stable Diffusion 등 수십만 개의 AI 모델이 배포·공유되는 최대 AI 모델 허브로, 엔비디아의 인수는 GPU 수요와 AI 추론 인프라(HBM 포함)를 동시에 끌어올릴 핵심 이벤트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에 대한 HBM 주문 급증 기대가 즉각 반영됐다.
허깅페이스 인수는 단순한 기업 M&A를 넘어 AI 모델 훈련·추론 과정에서 엔비디아 GPU 독점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는 곧 HBM4 수요 증가 → SK하이닉스 실적 직결로 이어지는 구조다. 오늘 장에서는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N들이 일제히 +15~16% 폭등하며 반도체 랠리를 주도했고, 두산에너빌리티(+10.98%)·HD현대일렉트릭(+6.86%) 등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기관 수급 분석
외국인·기관 쌍끌이 — 각 2조5,000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조5,000억원 이상을 동반 순매수하는 쌍끌이 장세가 전개됐다. 반도체 대형주(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전력 인프라(HD현대일렉트릭·두산에너빌리티) 섹터에 집중 매수가 유입됐다. 특히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5.42%)·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5.45%) 등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에서 거대한 거래량이 확인됐다.
수급 구조상 외국인은 엔비디아·허깅페이스 인수를 즉각 반영해 HBM 수혜주 중심의 집중 매수를 집행했다.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율은 46.73%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외국인 매수 기조가 확인된다. 기관 역시 코스피 7,000선을 향한 모멘텀에 동참하며 레버리지 ETF·반도체 ETF 대규모 순매수에 가담했다. 오늘 장의 개인투자자는 이익실현 차원에서 일부 순매도 우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종목 마감
상한가 종목 분석
코스피 1종목, 코스닥 9종목이 상한가(+30%)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한가 종목은 바이오·의약·소형주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9월 4일 코스닥 기술특례 300호로 상장한 스카이랩스는 상장 이후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오늘도 +30% 상한가를 기록했다.
내일 전망 및 투자 전략
코스피가 6,995.39 종가 기준으로 7,000선까지 단 4.61pt를 남겨뒀다. 2026년 7월 -6.37% 저점(6,357pt대 추정) 이후 가파른 반등 흐름 속에서, 오늘의 급등은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인수라는 구체적 촉매를 기반으로 한 만큼 지속성이 기대된다.
반도체 섹터는 엔비디아-허깅페이스 생태계 확장 → AI 추론 인프라 수요 급증 → HBM4 주문 급증 경로로 이어지는 중장기 모멘텀이 살아있다. 두산에너빌리티·HD현대일렉트릭 등 전력 인프라주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 기대로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
단, 하루 +4.61% 급등 이후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7,000선 첫 돌파 시도 구간에서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둬야 한다.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서프라이즈 이후 Fed 금리인상 우려가 재부상할 경우 외국인 이탈 리스크도 존재한다.
내일 핵심 체크포인트 5가지
① 코스피 7,000선 장중 돌파 시 외국인 추가 순매수 지속 여부 ② SK하이닉스 종가 180만원선(역사적 고점 근접) 경신 가능성 ③ 미국 나스닥 선물 및 엔비디아 주가 반응 확인 ④ 두산 그룹주(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 추가 상승 여부 ⑤ 코스닥 스카이랩스 연속 상한가 3일 째 돌입 여부
단기 리스크 경고
하루 +4.61% 급등으로 단기 과열 신호 유의. 7,000선 돌파 실패 시 6,900선 지지력 테스트 가능. 미국 금리 상승·달러 강세 국면 전환 시 외국인 이탈 우려. 8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이후 Fed 추가 금리인상 기대 재부상 경계. 레버리지·상한가 단기 급등 종목의 차익실현 압력 유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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