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장전 시황 — 미·이란 합의, 반도체 반등 가능성
2026년 6월 29일(월) 오전 8시 30분 기준 장전 시황입니다.
오늘의 핵심 3가지
① 미국·이란, 주말 상호 공격 중단 합의 → 중동 리스크 일단 완화 ②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29% 급락으로 반도체 섹터 하방 압력 ③ 한국 외환시장 24시간 시범 개장 첫날(오늘) — 환율 변동성 확대 주의
미국 3대 지수 어제 마감
1. 미국 증시 어제 마감 — 이란 충돌 우려에 소폭 하락, 반도체 급락
지난주 마지막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S&P500(-0.05%)·나스닥(-0.24%)·다우(-0.09%)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29%로 급락해 반도체 섹터에 뚜렷한 하방 압력이 형성됐다. 주말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작동했으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특히 반도체 섹터는 수급 이탈이 두드러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5.29% 급락은 단순한 조정이 아닌 구조적 매도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AI 반도체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 과열 우려와 이란 충돌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겹쳤다. 오늘 국내 반도체주 낙폭이 장 초반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중동 지정학 — 미·이란 주말 충돌, 공격 중단 합의로 급반전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 사이에 상호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으나, 주말 협상 끝에 양측이 공격 중단에 합의하면서 상황이 빠르게 진정 국면으로 전환됐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는 6월 30일(내일) 주요 중재국 회담이 예정돼 있어 외교적 해법 모색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이란 공격 중단 합의 — 핵심 내용
- 미국·이란 주말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완료
- 6월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중재 회담 예정
- WTI 원유가 70달러선 회복 (긴장 해소 반영)
- 뉴욕 프리마켓에서 기술주 중심 반등 흐름 출현
이번 합의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중동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최악의 확전 시나리오에서 한 발 물러선 국면이다. 오늘 한국 증시 장 초반 반등 시도가 예상되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5.29%의 여진이 반도체 섹터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변동성이 더욱 클 전망이다.
3. 환율·선물 — 달러 1,500원대 고착, 반기말 네고가 변수
원/달러 환율은 올해 상반기(6월 26일 기준) 평균 1,483.1원을 기록하며 달러 강세 기조가 고착화된 상태다. 최근에는 1,500원대에 진입하거나 근접한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다만 오늘부터 반기말 네고(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가 대거 출회될 수 있어 원화 강세 압력이 단기적으로 형성될 여지가 있다.
오늘은 특히 한국 외환시장이 24시간 시범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날이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요건 충족을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거래 시간이 야간까지 연장되는 시범 운영이다. 초기 유동성 부족에 따른 급격한 환율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달러 자산 관련 투자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4. 오늘 및 이번 주 주요 일정
5. 오늘 시장 전망 — 반등 시도 vs. 반도체 여진
오늘 코스피는 미·이란 합의에 따른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감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5.29% 여진 사이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반등 시도 가능성이 우세하지만,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로 적극적인 상승보다는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 대응 포인트
①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 -5.29% 여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낙폭 확인 후 접근 ② 코스닥: 이번 주 사이드카 발동 이력 — 변동성 완화 시 반등 종목 옥석 가리기 ③ 환율: 오늘부터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 야간 환율 급변 가능성. 달러 자산 비중 점검 필요 ④ 주 후반: 미국 고용보고서 전까지 포지션 축소, 관망 우선
주요 리스크 요인
① 이란 추가 도발 — 합의 파기 시 국제 유가 급등 및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② 반도체 수급 약화 — PHLX -5.29%는 단순 변동성이 아닌 구조적 매물 가능성 ③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초기 유동성 부족 — 야간 환율 급변 리스크 ④ 달러 강세 고착화 — 상반기 평균 1,483원, 수입 물가 압력 지속
종합적으로 오늘 한국 증시는 미·이란 합의 소식이 긍정적 촉매로 작용하겠으나, 반도체 섹터의 무게감과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이라는 구조적 이벤트도 초기 혼란을 줄 수 있어 장중 변동성 관리가 핵심이다. 반기말 네고 물량과 외국인 수급 방향을 확인하며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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