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일 장전 시황 — 뉴욕 3대 지수 동반 사상 최고치
2026년 5월 29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는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기대감 속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로써 5월 한 달간 나스닥이 +8.36% 급등하는 등 뉴욕 증시는 강한 월간 랠리로 마무리됐다. 오늘 국내 증시는 코스피 9,000선 돌파 여부를 두고 뜨거운 시험대에 오른다.
미국 증시 전일(5/29) 마감 — 3대 지수 동반 최고치
3대 지수 모두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며 5월을 마무리했다. 특히 나스닥은 한 달 만에 +8.36% 급등해 기술주 랠리의 강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고, S&P500 역시 5% 이상 오르며 6월을 강세 분위기로 시작할 토대를 마련했다. 상승을 이끈 핵심 변수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였다. 실무진 합의가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 승인만 남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5월 미국 증시 총평
S&P500 +5.15% / 나스닥 +8.36% / 다우 +2.78% — 미·중 무역협상 진전, 이란 종전 기대, AI 빅테크 실적 호조가 겹치며 5월 한 달 동안 3대 지수 모두 강한 월간 상승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AI 관련주 중심으로 5월 최대 월간 상승률 중 하나를 기록했다.
야간 선물 · 주요 ETF · 환율 동향
SPY(S&P500 추종 ETF)가 756.48달러(+0.25%), QQQ(나스닥100 ETF)가 738.31달러(+0.37%)로 마감하며 현물 지수 강세와 궤를 같이했다. 환율의 경우, 5월 말 달러 강세가 소폭 완화되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미·이란 종전 기대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 축소가 안전자산 수요를 낮추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원화 강세) 방향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 여건이 개선되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오늘(6월 1일) 주요 경제 일정
오늘 가장 주목할 국내 이벤트는 관세청의 한국 5월 수출 통계 발표다. 지난달 반도체·자동차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5월에도 AI 서버용 HBM 수요 호조로 반도체 수출이 강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수치가 예상을 웃돌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수출 대형주에 추가 매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글로벌 이벤트로는 GTC 타이베이 2026이 눈길을 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최신 AI 칩·시스템 발표가 나올 경우 반도체 섹터 전반에 즉각적인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이번 주 후반에는 미국 5월 ADP 민간고용(수요일)과 비농업 신규고용(금요일)이 예정돼 있어,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데이터가 순차적으로 나온다.
시장 전망 — 코스피 9,000선, 이번 주 결판 나나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강한 훈풍을 등에 업고 코스피 9,000선 돌파 시험대에 오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선두로 반도체 대형주가 질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종전 MOU가 현실화될 경우 정유·항공·여행 등 지정학 민감 섹터에도 광범위한 수혜가 기대된다. 단기 리스크 요인으로는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 외 강세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 후퇴 가능성이 남아 있다.
오늘 핵심 체크포인트
① 한국 5월 수출 통계 —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20% 웃돌면 반도체주 추가 모멘텀 ② 미·이란 MOU 트럼프 최종 승인 여부 —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 소멸 여부 ③ GTC 타이베이 젠슨 황 기조연설 — AI 칩 신제품 발표 시 엔비디아 연동 반도체주 급등 가능
단기 리스크 요인
이번 주 미국 비농업 고용(NFP) 발표가 예상 대비 크게 강하게 나올 경우,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할 수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달러 강세·원화 약세로 이어지며 외국인 수급에 일시적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중 대형주 분할 익절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오늘 한국 증시는 뉴욕 사상 최고치·이란 종전 기대·GTC 타이베이 AI 이벤트 3중 호재를 등에 업고 코스피 9,000선 선제 돌파를 시도할 공산이 크다. 다만 코스피 9,000선은 심리적 저항선인 만큼 단기 차익 매물이 나올 수 있으며,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이번 주 후반에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5월 수출 통계를 분기점으로 삼아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긴 추세 접근을 유지하되, 코스닥 중소형주는 추가 확인 후 진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관련 글
- stock-blog·
6월 19일 장전 시황 — 미·이란 종전 MOU·반도체 랠리에 뉴욕 반등, 코스피 9천피 안착 후 추가 상승 주목
- stock-blog·
6월 15일 장전 시황 — 미증시 3대 지수 동반 상승, FOMC 앞두고 코스피 관망
- stock-blog·
6월 11일 장전 시황 — 미 증시 3대 지수 급락·이란 리스크·PPI 발표·선물옵션 만기
- stock-blog·
6월 10일 장전 시황 — 나스닥 1%↓·AI 반도체 조정 속 CPI 발표 대기, 코스피 반등 시험대
- stock-blog·
7월 7일 장전 시황 — 다우 53,000 첫 돌파·반도체 반등, 삼성전자 역대 최대 실적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