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읽기

2026년 6월 4일 장전 시황

🔥

오늘의 핵심 — 미·이란 긴장 재고조, 9연속 랠리 끊기다

6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이란 전쟁 긴장감이 재차 고조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S&P500과 나스닥은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517원대로 리스크오프 심리 반영 중. 오늘 국내 외환보유액, OECD 세계경제전망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 증시 어제 마감 (6월 3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50,687.07
-620.72pt
-1.21%
📉S&P 500
-0.74%
9연속 상승 종료
9거래일 랠리 마감
📉나스닥
-0.89%
QQQ 738.92
-0.97% (-7.24pt)
지수종가 / 등락률등락폭특이사항
다우존스 3050,687.07 / -1.21%-620.72pt중동 긴장 충격
S&P 500-0.74%9일 연속 상승 종료사상 최고권에서 조정
나스닥 종합-0.89%QQQ -0.97%기술주 동반 하락
VIX (공포지수)상승 전환-리스크오프 심리 강화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20.72포인트(-1.21%) 급락한 50,687.07에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74%, -0.89%를 기록하며 9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했다. 나스닥100 추종 ETF인 QQQ는 7.24달러(-0.97%) 내린 73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의 직접 원인은 미·이란 전쟁 긴장감의 재고조였다. 양측 간 종전 협상이 불확실해지면서 중동 리스크가 다시 전면에 부각됐고, 최근 사상 최고권에서 형성됐던 '9연속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까지 겹쳤다. 이날 반도체·기술주 등 고PER 성장주에서 집중적인 매도세가 나왔다.


야간선물 · 환율 · 원자재 동향

💵원/달러 환율
1,517원대
전일 종가 1,516.93원
52주 고점 1,538.45원
🛢️WTI 원유
배럴당 $100+
이란 긴장 지속
고유가 뉴 노멀
¥달러/엔
159원대
엔 약세 지속
6월 2일 기준 159.7엔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1,516.93원 수준에서 장중 1,515~1,527원 대역을 오갔다. 뉴욕 증시 급락과 중동 리스크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리스크오프) 심리가 강해지며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상태다. 연초 이후 원/달러가 1,500원대를 '뉴 노멀'로 정착시킨 가운데, 이란 긴장이 지속되면 1,530원 이상으로의 추가 상승 압력도 배제할 수 없다.

국제유가(WTI)는 미·이란 분쟁 장기화 우려 속에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 중이다. 고유가는 기업 비용 부담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연 우려를 동시에 자극하며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환율 리스크 — 1,530원대 돌파 시 외국인 매도 압력 강화 가능

원/달러 환율이 1,530원을 상회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환 헤지 부담 증가로 국내 증시 매도 압력이 재차 강해질 수 있다. 이란 협상 결렬 뉴스가 나오면 환율 상단 테스트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오늘(6월 4일) 주요 경제 일정

오전 (국내)
한국 5월말 외환보유액 발표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 공개. 원화 방어 개입 규모 추정 가능. 예상보다 크게 감소 시 시장 불안 요인.
오전 (글로벌)
OECD 세계경제전망 발표
OECD의 2026~2027년 글로벌 GDP·교역량·물가 전망 업데이트. 미·이란 전쟁 반영 여부 주목.
오전 (국내)
금융위·금감원 보험사기 방지 TF 출범
금융당국 합동 TF 출범식. 보험·금융주 정책 민감도 소폭 상승 가능.
오전 (국내)
통합연금포털 개선안 발표
연금·보험 업종 관련 정책 발표. 금융업종 단기 테마 가능성.
내일 6월 5일 (미국)
미국 5월 비농업 고용(NFP) 발표 — 예고
이번 주 최대 이벤트. 고용 호조 시 Fed 금리 동결 기조 강화, 기술주 조정 압력. 부진 시 반등 트리거 가능.

어제(6월 3일, 미국 시간) 5월 ADP 비농업 고용, ISM 서비스업 PMI,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4월 공장수주가 동시에 발표됐다. 그러나 시장은 지표보다 미·이란 긴장 재점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급락했다. 지표 내용보다 지정학 리스크가 가격을 지배하는 장세였다.


오늘 코스피 전망 — 하락 출발 불가피, 낙폭 제한 변수는?

뉴욕 3대 지수 동반 하락원/달러 1,517원대 강달러이란 긴장 지속OECD 전망 발표 변수코스피 8,800선 고점권 부담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1% 내외 하락 마감하면서 오늘 코스피는 약세 출발이 불가피하다. 코스피는 5월 말 기준 8,800선을 돌파하며 세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 중인 만큼, 고점 부담과 차익실현 압력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낙폭을 제한할 수 있는 변수로는 OECD 세계경제전망의 한국 성장률 상향 가능성, 외환보유액이 예상보다 양호한 경우 환율 안정 기대, AI·반도체 업종의 내재적 수요 모멘텀 등이 있다. 특히 코스피가 이미 상당한 프리미엄을 받은 상태여서 지정학 하락 시에도 저가매수 세력이 빠르게 유입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반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정유·화학 업종은 비용 압박 우려로 더 취약할 수 있다. 이란 협상 관련 헤드라인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해야 한다.

내일(6월 5일) 미국 5월 비농업 고용(NFP)이 발표된다. 이번 주 증시 방향성의 핵심 변수다. 고용 서프라이즈 시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어 고PER 기술주에 불리하고, 부진 시 오히려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해 반등 트리거가 될 수 있다.

시나리오조건코스피 예상 흐름
강세 반전이란 협상 재개 뉴스 + 외환보유액 양호8,750 이상 유지, 낙폭 회복
소폭 하락 후 반등뚜렷한 추가 악재 없음초반 하락 후 저가매수 유입, 8,600~8,750
추가 하락이란 협상 결렬 + 원/달러 1,530원 돌파8,500대 테스트, 외국인 매도 강화
💡

오늘의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

① 미·이란 협상 관련 헤드라인 — 재개/결렬 여부가 장중 방향성 결정. ② 원/달러 환율 1,530원 돌파 여부 — 외국인 자금 유출 강도 판단 기준. ③ OECD 세계경제전망 한국 전망치 — 고점 코스피 추가 매수의 근거로 작용 가능. ④ 내일 NFP 사전 컨센서스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