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장중 특징주 — 반도체 장비 대거 상한가·LG전자 -13% 급락
2026년 6월 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닥은 +4.2% 급등하는 반면 KOSPI는 -1.0% 하락하는 극명한 양극화가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단기 급등 이후 숨고르기가 나타나자 수급이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와 소재·부품주로 급격히 이동했다. 유진테크·원익IPS·테스·브이엠이 상한가에 진입했고, 주성엔지니어링은 +24.81%로 245,75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LG전자는 -13.25% (-52,000원) 대폭락을 기록해 장 초반 KOSPI를 2% 이상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전 업종에 걸쳐 1조 8,457억원 규모의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갔으나 개인(+13,809억)과 기관(+3,432억)이 방어하고 있다.
장중 시황 & 수급 흐름
오늘의 핵심 구도
삼성전자(-0.62%)·SK하이닉스 숨고르기 → 소부장 수급 이동 / LG전자 -13.25% 급락 KOSPI 발목 / 코스닥 +4.2% 독주 / 외국인 -1.8조 매도 vs 개인 +1.4조 순매수 대응
반도체 장비주 대거 급등 — 소부장 수급 로테이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단기 급등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가자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와 소재·부품주로 수급이 집중됐다. 뉴스에 따르면 유진테크·원익IPS·테스·브이엠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주성엔지니어링은 장중 25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피에스케이(+27.92%)·피에스케이홀딩스(+23.66%)·덕산하이메탈(+29.96%)·한미반도체(+9.44%)·동진쎄미켐(+16.22%) 등 HBM 증설 수요와 연계된 소부장 전 분야에서 광범위한 랠리가 펼쳐졌다. SOL AI반도체소부장 ETF(+11.72%) 역시 급등해 테마 전반에 걸친 수급 유입을 입증했다.
급등 배경
삼성·SK하이닉스 대형주 숨고르기 → 전공정 장비/소부장 수급 이동. HBM 증설 수요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대형주 대비 저평가 인식이 매수세를 자극. 외국인도 반도체 소재 일부 소폭 순매수로 전환.
거래량 급증 특징주 — LG전자 급락·유통·금융 강세
LG전자가 -13.25% (-52,000원, 340,500원)의 대폭락을 기록하며 거래량 상위에 진입했다. 장 초반 KOSPI를 2% 이상 끌어내린 주요 원인으로, LG전자우도 동반 급락했다. 반면 유통주는 신세계 +13.18%, 현대백화점 +11.99%, 롯데쇼핑 +8.70%, 이마트 +7.01%로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삼성화재(+10.45%, 708,000원)와 삼성물산(+10.81%, 538,000원) 등 대형 금융·지주주도 두드러진 상승을 보였다. 빛과전자(+7.49%)·이노인스트루먼트(+12.40%) 등 광통신·케이블 관련 종목도 거래량 급증과 함께 상승했다.
LG전자 -13.25% 급락 주의
LG전자 340,500원(-52,000원). LG전자우도 동반 급락. 장 초반 KOSPI 2% 이상 급락의 주요 원인. TIGER LG그룹플러스 ETF -6.05% 동반 하락. 추가 악재 여부 및 반등 가능성 모두 주시 필요.
섹터별 수급 분석 — 전기전자 외국인 집중 이탈, 금융·화학 유입
섹터별 수급에서 전기/전자(반도체·가전 대형주)에 외국인이 -12,099억을 순매도하며 집중 이탈했다. 이 금액은 전체 KOSPI 외국인 순매도(-18,457억)의 65.6%에 달해 오늘 하락장의 핵심 원인임을 보여준다.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섹터에 +3,298억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8,428억으로 적극 방어하는 중이다. 금융 섹터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7억, +768억을 순매수했으며, 화학 섹터도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98억)로 전환했다. 유통 섹터는 개인 중심(+1,199억)으로 유입이 집중됐다.
단기 전략 — 소부장 모멘텀 vs 대형주 되돌림 주시
현재 장세는 반도체 대형주의 단기 숨고르기와 소부장 수급 로테이션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간이다. 상한가 종목들은 이미 +29~30% 급등한 상태여서 장 막판 차익실현 출회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대형주 조정이 마무리되면 소부장 상승분 일부가 반납되는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LG전자의 급락은 저가 매수 관점에서 단기 반등 모멘텀이 생길 수 있으나, 추가 악재 여부 확인 없이 진입하는 것은 위험하다. 유통주 강세는 내수 경기 기대감 반영으로 보이며 연속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단기 전략 포인트
① 반도체 장비: 상한가 종목 추격 금지 — 장 막판 차익 실현 주의. 주성엔지니어링 등 20%+ 급등 후 분할 익절 검토. ② LG전자: -13% 급락 후 추가 악재 없으면 단기 반등 가능성 — 종가 및 내일 시초가 확인 후 소량 접근. ③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숨고르기 구간 활용 분할 매수 관점 유효. ④ 유통주(신세계·이마트): 추가 상승 동력 여부 뉴스 확인 필수.
리스크 요인
외국인 -1.8조원 규모 순매도 지속 중 — 반도체 소부장 랠리가 대형주 수급 이탈의 반사 효과임을 감안하면 지속성 불확실. 상한가 종목들의 고점 부담 및 오후 차익 실현 출회 주의. LG전자 추가 하락 시 KOSPI 낙폭 확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