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9일 장전 시황
전일(현지시간 4월 28일) 뉴욕 증시는 오픈AI 성장성 둔화 우려와 중동발 유가 급등이 겹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보합권에서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0.9% 가까이 밀리며 AI·반도체 섹터 차익실현 압력을 드러냈다. 원/달러 환율은 1,479원대 박스권에서 거래되었고, 코스피 야간선물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오늘 국내 증시 개장은 숨고르기 출발이 유력하다.
오늘의 핵심
① 뉴욕 3대 지수 약세 마감(다우 -0.05%·S&P500 -0.49%·나스닥 -0.90%) ② WTI +3.7%·브렌트유 +2.8% 급등 ③ 원/달러 NDF 1,482.70원 ④ 4월 29~30일 FOMC와 M7(빅테크) 실적 발표가 주중 최대 변수.
1. 미국 증시 전일 마감
세 지수 모두 마이너스 마감했지만 흐름은 차별화됐다. 다우는 경기방어주 매수세로 약보합에 그친 반면, AI 모멘텀에 의존해 온 나스닥은 오픈AI의 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엔비디아·마이크론 등 반도체 주가에 하방 압력이 집중됐다. 동시에 미국·이란 협상 교착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재부상하며 안전자산 수요가 강해진 점도 위험자산 회피를 자극했다.
2. 야간 선물·환율·유가
원/달러 환율은 정규장 1,479원에서 뉴욕 NDF로 약 3원 추가 상승했다. 유가가 100달러를 다시 돌파하면서 수입물가 부담이 환율 상단 압력을 유지시키는 구도다. 코스피 야간선물이 0.8% 가량 밀리면서 시초가는 갭다운 출발 가능성이 높다.
3. 오늘 주요 일정 — FOMC·빅테크 실적 D-DAY
국내 일정
국내 1분기 실적 발표가 후반부에 진입.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자동차·금융 섹터 실적 모멘텀이 외국인 수급에 직접 반영되는 구간. 4/30~5/1은 노동절·임시공휴일로 휴장이 이어져 포지션 축소 압력이 작동할 수 있음.
4. 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
전일 코스피는 6,641.02pt(+0.39%)로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하며 강한 체력을 입증했다. 다만 오늘은 미증시 약세·유가 급등·환율 고공권이라는 삼중 부담이 누적된 상태에서 출발한다. FOMC 결과가 한국시간 30일 새벽에 공개되기 때문에 오늘 정규장은 관망세가 강할 전망이다. 단기 트레이더는 6,600선 지지 여부를, 중기 투자자는 빅테크 실적 발표 후의 AI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확인한 뒤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인덱스 추격 매수보다 실적 가시성 높은 종목 중심의 종목 장세 대응이 유효하다.
리스크 체크
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유가 110달러 시나리오 → 항공·해운·정유 직접 영향 ② FOMC에서 매파적 톤 강화 시 원/달러 1,500원 재돌파 가능성 ③ 빅테크 어닝 쇼크 시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동반 조정 위험.
※ 본 시황은 2026년 4월 2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공개 데이터를 정리한 것으로,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치는 외신·국내 보도 기준이며 정규장 개장 시점에 변동될 수 있습니다.